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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글러브 Glove

한국영화의 오늘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144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달빛 길어 올리기> 등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된 올해의 수작 중 하나다. 단적으로 <국가대표>의 ‘강우석 버전’이자‘ <실미도>의 야구 버전’이다. 비록 흥행 성적에선 그 대박영화들에 현저히 못 미쳤어도 말이다. 무엇보다 감독의 장기인 코미디와, 감동 휴먼 드라마가 조화를 잘 이뤘다. 감독의 출세작인 <투캅스>가 <실미도>를 만났다고 할까. 내러티브 리듬도 좋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다. 유려하게 흐른다. 개별 연기나 연기 앙상블도 수준급이다. 정재영, 유선, 강신일, 조진웅 등 주?조연의 연기 호흡도 양호하다. 작심하고 따지자면, 흠도 없지 않다. 세련됐다고 평하긴 주저되는, 투박한 드라마투르기도 그렇고, 연출 면에서도 어색한 대목들이 더러 눈에 띈다. 때론 이야기가 감성을 넘어 감상으로 흐르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흠들이 영화에 인간적 터치를 입히는데 일조한다. 부분적 흠들이 전체적으론 영화 기대 이상의 정서적 울림을 선사하는데 기여하는 것. 설사 나이브하다 해도, 영화가 던지는 사랑?희망의 메시지도 감동적이다. 주인공이 말하듯, 이 영화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이 담겨 있다. (전찬일)
Director
Photo
Credit
  • Director
  • Producer KANG Woo suck
  • Cast UNG Jau young JUNG, YU Sun , JANG Ki bum
  • Screenplay KIM Ki Bum
  • Cinematography KIM Yong Heung
  • Production Design OH Sun ho
  • Editor GO Im Pyo
  • Sound Bluecap/ OH Se jin
  • Music CHO Young Wuk
  • Production Company Cinema Service
    Korea, South 4th FL. Heungguk Building, 43-1 Juja-dong, Jung-gu, Seoul
    sung@cinemaservice.com

  • World Sales CJ E&M Film Division
    Korea, South CJ E&M Center 17th FL., 1606 Sangam-dong, Mapo-gu, Seoul
    heejeon@c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