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오늘 A Reason to Live

갈라 프레젠테이션

사회 비판 · 성장영화/청춘 · 여성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119min
  • 상영포맷 D-Cinema
  • 컬러COLOR
Program Note
<미술관 옆 동물원>의 이정향 감독이 <집으로...> 이후 9년 만에 연출한 신작이다. 그 짧지 않은 세월만큼이나 영화의 무게가 육중해졌다. 두 전작들에 비해 영화와 세상을 바라보는 감독의 시선도 한층 더 넓고 깊어졌다. <오늘>은 여로 모로 대조적인 두 여자의 깊은 상처를 축으로 전개된다. 한 여자는 중학생 소년에 의해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상처 속에서, 또 다른 여자는 판사 아버지에게 상습적으로 학대당하며 살아가는 상처 속에서 살고 있다. 두 여자가 감독의 분신들임은 두말할 나위 없을 터. 두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감독은, 전 세계적 핫 이슈인 사형 제도와, 폭력적 가부장 질서를 향해 통렬한 문제 제기를 한다. 두 이슈의 연계를 통해 감독은 개인적 층위와 사회적 층위의 문제들이 결코 분리되어 있지 않음을 강변한다. 감독은 두 중심인물 사이의 갈등, 긴장, 충돌을 거쳐 도달하는 화해를 통해 상처의 치유 가능성도 말한다. 영화는 개인의 상처와, 그 상처의 치유가 그 개인의 삶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가를 다큐적 손길로 그린다.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배역을 설득력 있게 소화한 송혜교와, 10대 특유의 발랄함과 슬픔을 동시에 선보인 남지현의 열연을 음미하는 맛도 얕지 않다. (전찬일)
Director
배용균

Bae Yong-Kyun

배용균 감독은 1951년 대구 출생으로 ,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면서 다수의 학생 작품에 조감독으로 참여했다. 졸업 후 , 박사학위를 취듣하고 대구에서 미술을 강의하고 있다. 데뷔작인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의 대본은 본격적으로 영화를 찍기 5년 전인 1981년에 씌여진 것으로, 이 영화는 1989년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은표범상을 수상했다. 두번째 영화인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1997)은 국내, 해외에서 모두 제한 상영되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Bae Yong-Kyun 배용균
  • Producer HWANG Jae-woo, HWANG Woo-hyun, CHANG Terence
  • Cast SONG Hye-kyo, NAM Ji Hyen
  • Screenplay LEE Jeong-hyang
  • Cinematography KIM Hyung-joo
  • Editor KIM Sang-bum
  • Music KIM Dae-hong
  • Production Company Four Season Sky Company
    Korea, South
    lkj2902@naver.com, ok2010@naver.com

  • World Sales LOTTE ENTERTAINMENT
    LOTTE ENTERTAINMENT 4th Floor, Lotte castle cold, Sincheon-dong,Songpa-gu,Seoul
    jin12122000@lott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