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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나는 곤경에 처했다! I′m in Trouble!

뉴 커런츠

사랑/연애/로맨스 · 코미디/유머/블랙코미디 · 심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9
  • 러닝타임98min
  • 상영포맷 HD
  • 컬러COLOR
Program Note
감독의 자전적인 체험이 녹아있는 이 작품은 통속적인 우리 시대의 연애담을 보여준다. 삼류 시인인 주인공은 연인과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면서, 선배와 선배가 좋아하는 출판사의 편집자와 얽히게 된다. 주변부 지식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느끼한 사랑의 말들이 오가다보니 홍상수 감독의 어떤 부분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소상민 감독은 훨씬 더 경쾌하고 직접적이다. 주인공인 삼류 시인은 곤경에 처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돈키호테이며, 우리 시대의 방황을 대변한다. 그의 좌충우돌은 영화를 좀 더 코믹하게 만들어 주면서, 좀 더 노골적으로 통속적인 삶을 들여다보게 하는 것이다. 그의 곤경은 예정된 길이고, 우리는 이 길을 즐겁게, 때로는 손가락질하며 지켜볼 여유를 갖는다. 무엇보다 인물들의 감각적인 언어는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상용)
Director
소상민

SO Sang-min

1977년 청주 출생. 종교학을 전공한 후,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연출을 공부했다. 작품으로는 [쾌락원칙을 넘어서](2006), [남자의 조건](2006), [성관계는 없다](2007)가 있으며, ‘속이 넓으면 남자가 아니다’라는, 감독이 생각하는 남자에 관한 연작의 형식을 띤다. [나는 곤경에 처했다!](2009)는 단편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SO Sang-min 소상민
  • Producer KAFA Films
  • Cast MIN Sung-wuk 민성욱, LEE Seung-joon 이승준, JUNG Jiyeon 정지연, KIM Jooryung 김주령
  • Screenplay SO Sang-min 소상민
  • Cinematography OU Tae-seok 오태석
  • Production Design PARK Jihyun 박지현
  • Editor KIM Changjoo 김창주
  • Sound SUNG Woonyong 성운용, LEE Inkyu 이인규
  • Music PARK Jaeseo 박재서, Lee Eunjung 이은정, Christophe RUJI
  • Production Company Korean Academy of Film Arts
    337-8, Seokyo-dong, Mapo-gu, Seoul, Korea
    demian@kof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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