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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처음 만난 사람들 Hello, Stranger

한국영화의 오늘

도시/도시화 · 자본주의/기업 · 심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7
  • 러닝타임113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탈북자 교육 기관인 하나원에서 교육을 마치고 서울로 배정된 진욱은 이불을 사기 위해 대형 마트에 들렀다가 첫날부터 자신의 아파트로 가는 길을 잃는다. 한참을 헤매던 진욱은 여성이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주변을 헤매기 시작한다. 그런데 다행히도 운전사 역시 탈북자 출신의 여성이었다. 얼마 뒤 부산에서 거주하는 탈북자 동기를 만나기 위해 부산행 고속버스에 오른 진욱은 차 안에서 베트남 출신의 불법체류자 팅윤을 만난다. 베트남 청년은 자신의 애인을 찾기 위해 부안에 갈 예정이었지만 서툰 언어 때문에 부산행 버스에 오른 것이었다. 진욱은 팅윤을 도와 부안까지 따라가기로 결심한다. 진욱이 길 위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언어와 문화의 이질감과 자본과 도시의 위력은 이들을 짓누른다. 영화는 그 행적을 따라간다. (이상용)
Director
김동현

KIM Dong-Hyun

1995년 배용균의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후, 단편 [섬으로부터](1997)와 [배고픈 하루](2004)를 연출했다. 첫 장편 [상어](2005)는 서울독립영화제2005 개막작으로 소개된 데 이어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Photo
Credit
  • Director KIM Dong-Hyun 김동현
  • Producer PARK Jin-Soo
  • Cast PARK In-Soo, CHOI Hee-Jin, Quang Su, Bang Young
  • Screenplay KIM Dong-Hyun
  • Cinematography OH Jung-Ok
  • Editor LEE Do-Hyun
  • Music LEE Joon-Ho
  • Production Company KIMDONGHYUN FILM
    174-31, Muk-dong, Jungrang-gu, Seoul, KOREA
    dminor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