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검은 땅의 소녀와 With a Girl of Black Soil

한국영화의 오늘

가족 · 심리 · 노동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7
  • 러닝타임89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전수일은 한국영화의 새로운 물결이 일어난 19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독립제작방식으로 꾸준히 영화를 만들어 온 대표적인 인물일 것이다. [검은 땅의 소녀와]는 그가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소녀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이다. 영화의 무대가 되는 곳은 강원도의 한 탄광촌. 소녀 영림이 살고 있는 집은 철거촌으로 지정되어 있고, 진폐증에 걸린 아버지는 건강 때문에 생계를 꾸려나가기가 어렵다. 새롭게 시작한 사업마저 사기를 당하여 영림의 가족은 큰 위기에 봉착한다. 더군다나 영림의 오빠는 정신발달이 늦는 편이라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가 어렵다. 탄광촌의 몰락하는 가족의 모습은 아주 색다른 이야기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의 관조적인 프레임은 불안한 삶과 아이들의 표정을 풍부하게 잡아내고 있다. (이상용)
Director
전수일

JEON Soo-il

파리 영화학교와 파리 제 7대학, 제 8대학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부산을 근거지로 한 독립영화 제작집단 동녘을 결성하고, <내 안에 우는 바람>(1997)으로 1996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 수상하고 1997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초청되었다.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2008), <영도다리>(2010)를 연출하고, 차기작 <엘 콘도르 파사> 준비 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JEON Soo-il 전수일
  • Producer JEON Soo-il
  • Cast YOU Young-mi, JO Young-jin, PARK Hyung-woo
  • Screenplay JEON Soo-il, JUNG Soon-young
  • Cinematography KIM Sung-tai
  • Editor SEO Yong-duk
  • Music KYE Soo-jung
  • Production Company Dong Nyuk Film
    sijun@ks.ac.kr

  • World Sales SPONGE Ent.
    6F. Gyejin Bldg., 600-4, Shinsa-dong, Kangnam-gu, Seoul, KOREA
    eugene24k@dreamw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