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철로 위의 사람들 On the Right Track

와이드 앵글

노동 · 실화 · 자본주의/기업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2
  • 러닝타임83min
  • 상영포맷 DV
  • 컬러COLOR
Program Note
2000년 1월, 대법원에서 “철도노조의 3중 간선제는 위헌이다.”라는 판결이 났다. 이 판결을 계기로 철도 노동자들은 1953년 어용노조의 역사를 끝내고 새로운 조직 건설을 위한 싸움의 첫발을 내딛는다. 자본의 편에 서서 철저하게 노동자들을 유린한 어용노조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보여 준다. 4,000여 명의 노동자들을 해고시키려는 협의안에 서명하고, 노동조합 지출내역에 안기부 전별금, 200만 원어치의 식대와 50여만 원의 차대 등, 어이없고 황당한 일들이 벌어졌다. 조합원 스스로 노조위원장을 선출하고, 다가올 민영화 저지 투쟁을 대변할 자신의 조직인 민주노조 건설을 위한 노동자들의 투쟁을 당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 준다. 카메라가 대상으로서 노동자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호흡하고 투쟁을 하는 또 하나의 인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노동자들의 삶과 투쟁을 다룬 작품을 만들어 온 감독의 노련함은 역사 인식에 대한 따뜻한 동지애를 느끼게 한다. (홍효숙)
Director
이지영

Lee Ji-Young

1966년생. 고려대 심리학과 졸업. 노동자뉴스제작단 소속. 1994년 [노동자뉴스 16호 비디오 매거진]으로 다큐멘터리 데뷔 후, [노동자 법](1995), [총파업 1호, 2호](1997)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하였다. [해고자](1996)는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Lee Ji-Young 이지영
  • Producer Bae In-jung 배인정
  • Screenplay Lee Ji-young 이지영
  • Cinematography Lee Ji-young 이지영
  • Editor Lee Ji-young 이지영
  • Music Choi Jeong-bae 최정배
  • Production Company Labor News Production
    3Fl., Tae Jeong Bldg., 884-6 Bongcheon10-dong, Gwanak-gu Seoul 151-060, Korea
    Inp89@chol.net

  • World Sales Labor News Production
    3Fl., Tae Jeong Bldg., 884-6 Bongcheon10-dong, Gwanak-gu Seoul 151-060, Korea
    Inp89@cho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