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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고양이를 부탁해 Take Care of My Cat

새로운 물결

· 여성 · 심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1
  • 러닝타임112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한국에서 서울과 연결되는 철도를 처음으로 만든 도시. 서울 생활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 서울로 향하는 사람들을 맞는 공항이 있는 도시. 그리고 처음으로 차이나타운이 생긴 도시. 인천은 그런 도시이다. 여기서 ‘창가에 앉은 고양이’처럼 바깥 세상을 꿈꾸는 스무 살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여상을 졸업한 친구들이 사회로 나간다. 한 명은 증권회사에 들어가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성공을 꿈꾸고, 한 명은 뇌성마비 시인의 시를 타이프로 쳐 준다. 미술에 재능이 있는 또 다른 한 명은 유학을 꿈꾼다. 가정은 스무 살의 그들에게 아직도 억압의 현실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거기서 불안하게 해방된 여자도 있고, 부모의 상실로 경제적 고통을 짊어진 여자도 있다. 또 한 명은 가족 사진에서 자신의 모습을 도려 내고 그 곳을 떠나려 한다. <이유 없는 반항>에서 니콜라스 레이는 주인공들을 억누르는 현실을 앙각 앵글로 묘사했다. 그래서 천장은 반항아들을 억압하듯 위압적인 모습으로 그려졌다.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그 천장은 아예 무너져 내린다. (한상준)
Director
정재은

Jeong Jae-eun

2001년 데뷔작 <고양이를 부탁해>로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 MBC영화대상 신인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옴니버스영화 <여섯 개의 시선>중 <그 남자의 사정>(2003), 장편 <태풍태양>(2005), 단편 <하킴과 바르친>(2010)을 연출했다. <말하는 건축가>가 첫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Jeong Jae-eun 정재은
  • Producer Oh Ki-min 오기민
  • Cast Bae Doo-na 배두나, Lee Yo-won 이요원, Ok Ji-young 옥지영
  • Screenplay Jeong Jae-eun 정재은
  • Cinematography Choi Young-hwan 최영환
  • Production Design Kim Jin-chul 김진철
  • Editor Lee Hyun-mee 이현미
  • Sound Yim Dong-Seok 임동석
  • Music M&F 엠 엔 에프
  • Production Company Masulpiri Pictures
    179-61 Seongbuk-1dong, Seongbuk-gu, Seoul, 136-021 Korea
    masulpiri@dreamwiz.com

  • World Sales i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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