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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자살관광버스 Ikinai

새로운 물결

여성 · 코미디/유머/블랙코미디 · 심리  

  • 국가Japan
  • 제작연도1998
  • 러닝타임101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아홉 명의 불쌍한 남자들이 오키나와 나하공항 밖에 세워진 관광버스에 모여든다. 관광기획자, 여행가이드, 운전사, 그들 모두는 죽을 자리를 찾아가는 길이다.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진 그들 모두는 이틀 후에 ‘우연한’ 차사고로 죽을 계획을 세워두었다. 이 ‘관광’은 유족들이 보험금 외에도 ‘안전하지 못한’ 도로에 대한 당국의 보상금을 타낼 수 있도록 한 사기극이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에 한 젊은 여성이 정신병원에 있는 삼촌이 사둔 티켓을 사용하고 싶다며 갑자기 나타난다. 관광기획자 아라가키(각본을 쓴 단칸이 연기했다)는 그녀를 버스 안에 내버려두는 수밖에는 별 도리가 없다. 48시간이 지나는 동안 상황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여자는 동행한 ‘관광객들’ 대부분의 삶에 대한 욕구를 자연스럽게 일깨운다. 하지만 과연 아라가키가 차사고계획을 취소할 수 있을 것인가? <자살관광버스> (원제 Ikinai는 “안살아!”를 의미한다)에는 블랙코미디의 요소가 많지만 이 영화의 핵심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책임감, 실패에 대응하는 방식에 대한 놀랄 만큼 감동적이며 사려 깊은 설명이 있다., 히로시 시미즈는 <소나티네>부터 키타노 타케시의 조감독으로 일했으며 이 영화는 키타노 자신이 만들지 않은 키타노영화사의 첫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시미주가 보여준 완성도는 그가 앞으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잘 쌓아나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토니 레인즈)
Director
히로시 시미즈

Hirosi Shimizu

1964년 쿄토에서 태어난 히로시 시미즈는 요코하마영화학교(현재의 일본영화학교)를 졸업한 뒤 유사쿠 마치다의 조감독으로 영화경력을 시작하였다. 1993년에는 <소나티네>제작에 참여하면서 키타노 타케시 사단의 일원이 되었다. <자살관광버스>는 그의 첫 장편 극영화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Hirosi Shimizu 히로시 시미즈
  • Producer Masayuki Mori, Yasushi Tsuge, Takio Yoshida
  • Cast Dankan, Nanako Okouchi, Toshinori Omi, Ippei Soda
  • Screenplay Dankan
  • Cinematography Katsumi Yanagishima
  • Production Design Norihiro Ota
  • Editor Yoshinori Ota
  • Sound Senji Horiuchi
  • Music Maya
  • World Sales Celluloid Dreams
    24 rue Lamartine, 75009, Paris,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