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옛날부터 북부 티벳의 유목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초원에서 야크를 방목하면서 히말라야 산맥 고원지대의 거칠은 환경에서 살아 왔다. 매년 봄 한 유목민 부족의 남자들이 억센 짐을 나르는 동물들과 함께 소금호수로 향하는 멀고 힘든 여행을 떠난다. 히말라야의 이 호수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의 보존지인데 이 소금은 산업적인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트럭에 의해서 운반된다. <티벳의 소금장수>는 "흰 황금"을 싣고 다시 돌아올 백여 마리의 야크와 함께 소금호수로 향하는 전통적인 유목민 대상들 중 하나를 따라간다. 종교적 의식과도 같은 이 대상은 기술적 진보에 의해서 점차 사라질 운명에 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