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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황소의 아들 주앙 Son of Ox

플래시 포워드

가족 · 모험 · 성장영화/청춘  

  • 국가Brazil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91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오지 마을에 사는 외톨이 소년 주앙. 친구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아버지는 엄격하기만 하다. 마을 아이들로부터 ‘황소의 아들’이라며 놀림 받는 주앙은 이 지긋지긋한 곳에서 어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어느 날, 마을을 찾아온 서커스 리더 섀기에게 수많은 지원자를 제치고 새로운 광대로 발탁된 인물은 놀랍게도 주앙. 과연 그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아웃사이더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옆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까지 알 정도로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남들과 다르고, 예민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사춘기를 보내는 일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수줍음 많지만, 호기심 넘치는 주앙에게 서커스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꿈같은 모험을 겪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도입부에서부터 눈부신 풍광을 담아낸 촬영이 시선을 사로잡지만, 무엇보다 감정이 넘실거리는 주앙의 눈동자와 작은 미소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다름’을 ‘틀림’으로 쉽사리 규정짓는 모순을 따뜻한 시선으로 정겹게 감싸 안는 단순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작품이다. (박가언)
Director
Director
아롤도 보르지스

Haroldo BORGES

브라질의 영화제작자 단체 ‘플라노 3 필름’ 소속으로,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각본과 촬영에 참여한 <조나스의 뒷마당 서커스>(2015)는 브라질 평론가들과 관객들이 선정한 2017년 가장 뛰어난 다큐멘터리에 이름을 올렸다. <황소의 아들 주앙>은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Director
에르네스토 몰리네로

Ermesto MOLINERO

에르네스토 몰리네로는 브라질의 제작자 겸 감독이다. 그는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만든 소년들의 삶을 다룬 단편 <보이즈>를 연출했고, 그 외에 여러 다큐멘터리의 제작자로 활동해왔다. 그가 제작을 맡고 아롤로 보르지스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나스의 뒷마당 서커스>(2015)는 브라질 평론가들과 관객들이 선정한 2017년 가장 뛰어난 다큐멘터리에 이름을 올렸다. <황소의 아들 주앙>은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Haroldo BORGES 아롤도 보르지스, Ermesto MOLINERO 에르네스토 몰리네로
  • Producer Ermesto MOLINERO, Paula GOMES
  • Cast João Pedro DIAS, Luiz Carlos VASCONCELOS, Vinicius BUSTANI
  • Screenplay Haroldo BORGES, Paula GOMES
  • Cinematography Remo ALBORNOZ
  • Production Design Marcos BAUTISTA
  • Editor Andrea KLEINMAN, Juliano CASTRO
  • Sound Pedro GARCIA, Vitor COROA
  • Production Company Plano 3 Filmes
    Brazil
    paulatgome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