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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컴 앤 씨 Come and See

와이드 앵글

범죄/폭력 · 사회 비판 · 실화 · 정치/음모 · 종교/심령  

  • 국가Thailand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84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기괴할 정도로 큰 규모에 우주선을 닮은 금빛 타원형의 불교 사원 ‘담마카야’는 태국에서 가장 크고 부유한 절로 유명하다. 수백만에 이르는 신도를 거느린 태국 불교의 아이콘이자 전 세계 불자들에겐 성지순례지로 꼽히는 곳이지만 동시에 수상한 돈 냄새가 진동하는 곳이기도 하다. 2016년, 돈세탁과 장물 취득 혐의로 담마카야의 큰스님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면서, 법을 집행하려는 군부 정권과 신도들을 앞세운 전능한 불교 사원이 격하게 충돌한다. 노타폰 분프라콥 감독은 신문 헤드라인에 오르는 그 사건을 추적하면서 다소 독특한 관점을 취한다. 이른바 광신도라고 부를 만한 인물을 영화의 중심에 세운 것이다. 정치와 종교, 권력과 부패, 믿음과 맹신이 뒤엉킨 극적 공간을 누비는 카메라의 시선은 감정을 내보이지 않는 냉철한 수사관의 그것이다. 어리석고 무고한 광신도들을 힐난하지 않으면서도 종교의 폐해를 아프게 짚는 긴장감 있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강소원)
Director
Director
노타폰 분프라콥

Nottapon BOONPRAKOB

2009년 태국에서 영화학교를 졸업하고 극영화 감독, 시나리오 작가, 촬영 감독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2016년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SAV)에서 사회 다큐멘터리 석사 과정을 밟으며 다큐멘터리 연출로 진로를 바꾸었다. 2018년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2,215>를 만들었고, <컴 앤 씨>가 그의 두 번째 장편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Nottapon BOONPRAKOB 노타폰 분프라콥
  • Producer Nottapon BOONPRAKOB, Supatcha THIPSENA, Donsaron KOVITVANITCHA
  • Cast
  • Cinematography Nottapon BOONPRAKOB
  • Editor Nottapon BOONPRAKOB
  • Sound Warong RACHAPREECHA
  • Music Warong RACHAPREECHA
  • Production Company Underdoc Film
    Thailand 99/78 Soi Parkkred - Chaeng Wattana 35, Chaeng Wattana Rd., Tumbon Khlong Kluea, Amphoe Parkkred, Nonthaburi 11120
    underdocfilm@gmail.com

  • World Sales Donsaron Kovitvanitcha
    Thailand 86 Soi Luecha, Phaholyothin Road, Phayathai, Bangkok 10400
    donnyhwd@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