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공작 The Spy Gone North

한국영화의 오늘

범죄/폭력 · 사회 비판 · 서스펜스/미스터리 · 실화 · 전기/바이오 · 정치/음모 · 종교/심령 · 인권 · 도시/도시화 · 여행/로드무비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8
  • 러닝타임137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공작>은 흑금성으로 불리는 국가안전기획부 대북공작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1993년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안기부는 이를 확인하고자 북한에 공작원을 잠입시킬 계획을 세운다. 정보사 소령 박석영(황정민)은 흑금성이란 암호명을 받고 대북사업가로 위장, 북의 고위층과 접촉을 시도하고 수년의 공작 끝에 북한 대외경제위원회 처장 리명운(이성민)과 접촉한다. 하지만 1997년 대선이 시작되고 정부 여당에 판세가 불리하게 돌아가자 안기부는 흑금성의 라인을 이용해 북풍을 조작하려 하고 흑금성은 조국을 향한 충성과 조직의 압박 앞에서 갈등한다. 그간 남북 관계 소재 영화에서 조명되지 않았던 1990년대를 전면에 끌어올린 <공작>은 클래식한 스파이 장르물에 기반을 두되 휴머니즘적인 시선을 놓치지 않는다. 사건보다 인물에 집중하고 볼거리 대신 대사를 통한 긴장감을 구축하는 데 공을 들인다. 심리극의 방향으로 뚝심 있게 풀고 나간 감독의 고집이 묻어나는 가운데 대중적인 호흡과 재미도 의식한 균형 감각이 돋보인다. 담담한 호흡과 건조한 시선으로 구축된 기본이 단단한 영화다. (송경원)
Director
Director
윤종빈

YOON Jong-bin

2005년 장편 <용서받지 못한 자>를 연출, 한국영화 데뷔작으로는 처음으로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용서받지 못한 자>는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 등 3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비스티보이즈>(2008)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2), <군도: 민란의 시대>를 연출했고 올해는 <공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Photo
Credit
  • Director YOON Jong-bin 윤종빈
  • Producer Su-ran KUK
  • Cast Jung-min HWANG, Sung-min LEE, Jin-woong CHO, Ji-hoon JU
  • Screenplay Sung-hui KWON,Jong-bin YOON
  • Cinematography CHAN MIN CHOI
  • Production Design Elhen PARK
  • Editor Sang-bum KIM, Jae-bum KIM
  • Sound Chang-sub KIM
  • Music Young-wuk CHO
  • Production Company MOONLIGHT FILM,SANAI PICTURES
    ,

  • World Sales CJ Entertainment
    Korea (06164) 26th Fl, 521, Teheran-ro, Gangnam-gu, Seoul, Rep. of KOREA
    kate.kim1@c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