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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옥자 Okja

한국영화의 오늘

농어촌 · 동물 · 모험 · 사랑/연애/로맨스 · 사회 비판 · 성장영화/청춘 · 아동 · 전기/바이오 · 전통문화 · 종교/심령 · 호러/공포/고어 · 노동 · 역사 · 가족/아동  

  • 국가Korea,United States
  • 제작연도2017
  • 러닝타임118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봉준호의 작품에는 시스템에 균열을 일으키는 사건이나 인물 혹은 괴물이 자주 등장한다. <살인의 추억>에서 연쇄살인범은 80년대 폭력적인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드러낸다. <괴물>에서 괴물은 미국과 한국, 가해자와 피해자, 정부와 국민이 마구 뒤엉키는 소동을 일으킨다. <설국열차>의 기차가 부자와 가난한 자를 철저히 격리하지만 충돌을 일으키는 것도 봉준호의 영화니까 당연한 일이다. <옥자>에선 육류의 대량생산과 소비라는 현대의 식육 시스템을 비판한다. 글로벌 기업 미란도는 새로운 품종의 돼지를 개발했다고 선전한다. 인류의 식량난을 해결할 만큼 크고 맛도 좋은 신종 돼지 26마리를 전 세계에 분양해 그중 가장 우수한 돼지를 선발하겠다고 밝힌다. 옥자는 미란도가 보낸 26마리 중 한 마리로 한국에 왔다. 강원도 산골에서 10년간 함께 자란 소녀 미자는 옥자와 헤어질 수 없다. 베스트 돼지가 되어 뉴욕에 간다지만 사실 옥자는 미란도의 음모에 따라 끔찍한 일을 당하고, 미자는 그런 옥자를 구하기 위해 미국까지 간다. (남동철)
Director
봉준호

Joon Ho Bong

<플란다스의 개>(2000)로 데뷔. <살인의 추억>(2003)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된 <괴물>(2006)로 한국 대표 감독으로 자리매김하였고 <마더>(2009) 또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었다.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2013)로 또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옥자>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Joon Ho Bong 봉준호
  • Cast Tilda SWINTON, Paul DANO, Seo Hyun AN, Heebong BYUN, Steven YEUN, Lily COLLINS, Je Moon YOON, Shirley HENDERSON, Daniel HENSHALL, Devon BOSTICK
  • Production Company Plan B
    United States 9150 Wilshire Bl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