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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덕혜옹주 The Last Princess

한국영화의 오늘

실화 · 여성 · 전통문화 · 역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6
  • 러닝타임127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덕혜옹주는 조선의 마지막 황녀다. 고종황제의 딸로 고종이 죽자 일본에 건너가 일본의 백작과 정략결혼을 했고 조현병에 걸려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기구한 삶을 살았다. 해방이 된 뒤에도 왕조 부활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던 이승만 정부의 방해로 한국에 돌아오지 못하다 1962년 한국에 돌아왔고 1989년 삶을 마감했다. <덕혜옹주>는 실존했던 인물의 삶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만든 영화다. 역사 왜곡에 관한 논쟁이 있었을 만큼 영화적 상상이 많이 가미됐다. 영화에서 덕혜옹주는 조선 독립에 대한 투철한 신념을 지닌 인물로 그려진다. 덕혜옹주뿐 아니라 김장한, 고종, 영친왕, 이우 등 주요 인물들이 민족주의자에 가깝게 묘사된 것은 실제 역사와 별개인 영화적 상상력의 결과로 보인다. 영화는 이런 설정을 통해 민족주의의 감성에 호소하는 멜로드라마가 된다. 덕혜옹주는 과거 역사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어떤 것의 상징으로 눈시울을 뜨겁게 만든다.
Director
Director
허진호

HUR Jin-ho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1988)는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되는가 하면, 일본에서는 동명의 영화로 리메이크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봄날은 간다>(2001), <외출>(2005) <행복>(2007)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한국 멜로 영화 대표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합작영화 <호우시절>(2009), <위험한 관계>(2012)를 연출, 한중 양국에서 개봉하였다.
Photo
Credit
  • Director HUR Jin-ho 허진호
  • Cast Ye-jin SON, Hae-il PARK
  • Screenplay Jin-ho HUR
  • Cinematography Tae-yoon LEE
  • Production Company Ho Film
    Korea
    luckydisn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