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저주받은 미녀 Doomed Beauty

와이드 앵글

사랑/연애/로맨스 · 실화 · 여성 · 역사  

  • 국가Czech Republic
  • 제작연도2016
  • 러닝타임95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B&W
Program Note
타고난 미모가 최고의 재능인 동시에 저주였던 여배우 리다 바로바. 젊은 시절 그녀는 체코슬로바키아 영화계를 주름잡는 샛별로 떠올랐고, 그녀의 미모는 그 시절 가장 악명 높았던 남자,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를 사로잡았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괴벨스와의 염문은 그녀를 조국의 적, 부역 행위의 표상으로 추락시켰다.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헬레나 트레스티코바는 해외망명 중이던 리다 바로바를 만나 말년의 여배우가 자기 인생에 대해 공개 자백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한편, 유럽 각지의 아카이브에서 발굴한 독특한 자료들과, 한때 사랑받았으나 훗날 매국노로 매도당했던 그녀의 유명한 출연작 몇 편에서 발췌해낸 장면들로 영화를 구성했다. 마치 고대 그리스 비극같기까지 한 이 자기파멸의 로맨스는 근대 유럽사의 아픔과 운명적으로 연결된다. 한때 정상의 자리에서 세상을 발아래 거느렸지만 뒤이은 추락으로 망각과 고독 속에 내던져졌던 여자의 솔직한 초상화.
Director
Director
헬레나 트레스티코바

Helena TŘEŠTÍKOVÁ

체코국립영화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1974년부터 전문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50여 편의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작업해오고 있다. 그녀 작품의 대부분의 주제는 관계와 사회적 문제를 다뤄오고 있다. 2002년 겨울부터 체코국립영화학교의 다큐멘터리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Director
야쿱 헤이나

Jakub HEJNA

체코 프라하 출생으로 프라하필름아카데미(FAMU)에서 영화편집을 공부했다. 조부이자 세계적인 무대 디자이너인 요셉 스바보다를 소재로 한 장편 다큐멘터리 <씨어터 스바보다>(2011)로 데뷔했다. 영화 편집자로 활동 중이며 베라 히틸로바, 지트카 루돌포바 그리고 헬레나 트레스티코바 등과 다양한 다큐멘터리 및 장편영화 작업을 함께 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Helena TŘEŠTÍKOVÁ 헬레나 트레스티코바, Jakub HEJNA 야쿱 헤이나
  • Producer Hana Trestikova
  • Cast Lída Baarová
  • World Sales Produkce Třeštíková
    Czech Republic Kostelní 14, 170 00 Praha 7
    hanka@produkcetrestikova.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