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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더 북 The Book

아시아영화의 창

사랑/연애/로맨스 · 사회 비판 · 종교/심령  

  • 국가Kazakhstan
  • 제작연도2013
  • 러닝타임93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화려하게 성장하는 물질세계속에 인생의 질문을 던지는 작품.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잘나가는 젊은 광고 감독 온가르는 부와 명예를 모두 손에 쥐었다. 하지만 그의 삶은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비어있다.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한 그가 사랑하는 여배우 지나는 유부녀다. 그녀는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지만 달리 이혼을 하지는 못하고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다. 그녀는 온가르가 광고한 항우울제의 부작용으로 아이를 유산하게 된다. 온가르는 죄책감에 모두의 반대를 무릎쓰고 회사를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간다. 그곳에서 종교에 의지하고자 하지만 조직화된 종교도 그에게 위로를 주지 못한다. 그에게 지나가 다시 찾아오고, 라마단 기간 더욱 엄격한 종교생활을 강요하던 마을 청년들은 그들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데... 카자흐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중에 하나다. 화려한 건물과 고급 스포츠카, 새로운 영상미디어의 시대가 열렸지만 인간이 행복지는 것에는 보다 오래된 고민부터 해결해야 한다. 그것은 진실한 사랑을 하는 것, 그리고 옳은 삶을 사는 것이다. 하지만 감독 에르볼 주마굴로프는 이것이 전원생활과 근본주의적 종교로의 회귀를 말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포스트 모더니즘은 그들 스스로가 활기차게 써나가야한다. (박성호)
Director
Director
에르볼 주마굴로프

Yerbol ZHUMAGULOV

카자흐스탄 알마티 출신으로 한때 프로 축구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으며, 카자흐스탄 국립관광스포츠아카데미 졸업 후, 영국연구소와 주 러시아 카자흐스탄대사관 프레스 서비스 파트에서 근무했다. 시인이자 작가로서 작품을 출판하기도 했으며, <더 북>은 그의 첫 장편영화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Yerbol ZHUMAGULOV 에르볼 주마굴로프
  • Producer Sain Gabdullin
  • Cast Aitzhanov Berik, Zimina Yuliya
  • Screenplay Yerbol Zhumagulov
  • Production Company "Kino", "Kazakhfilm"
    Kazakhstan Al-Farabi ave, 176
    kzf.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