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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아리아리 한국영화 Ari Ari the Korean Cinema

와이드 앵글

역사 · 실화 · 영화에 관한 영화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110min
  • 상영포맷 D-Cinema
  • 컬러COLOR
Program Note
여배우 윤진서와 정지영 감독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진단하고자 한국영화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밴의 등장, 화투판 수다, 준비 중입니다. 성림기행, 풍년집, 지나간 미래’등 총 6편의 시퀀스로 나누어진 영화는 객관적 증거를 나열하며 정보를 전달하고 설득하는 관습적 방식의 영화사 전개 방식을 벗어난다. 각 장의 제목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영화는 한국영화의 구비구비 길에 잠시 멈춰 서서 낯익은 영화인들의 수다들에 귀를 기울이고, 사적인 공간과 공적인 담론을 자유롭게 교차시킨다. 외부의 시선이 아닌 영화인 ‘우리’가 직접 체험한 영화역사 기행문인 셈이다. 나아가 이 다큐멘터리 역시 한 편의 명백한 한국영화가 된다. 영화 속에 담겨진 영화 제작기에는 스타 시스템에 익숙한 20대 여배우 윤진서와 과거 충무로 시대 감독 정지영의 미묘한 갈등을 담고 있다. 서로가 발 딛고 있는 위치의 차이만큼이나 접근하는 방식도, 듣고 싶은 이야기도 다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차이는 영화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한 편의 역사가 된다. 감독은 새로운 세대의 열정에 희망을 가지게 되고, 젊은 배우는 영화란 무엇인지, 다큐멘터리가 무엇인지를 배우게 된다. <아리아리 한국영화>는 한국영화가 가지는 자기 반영적 측면을 내용뿐 아니라 형식적 측면에서 모든 것을‘ 드러내는’ 솔직한 영화다. (이승민)
Director
허철

HEO Chul

고려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브루클린 대학교에서 예술학 전문 석사,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두 편의 TV시리즈와 다큐멘터리 [Between Two Worlds](1998)를 연출하고, 장편 [Percival](2006)의 시나리오를 썼다.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정지영

JUNG Ji-young

고려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김수용 감독의 조감독 생활을 하며 영화계에 입문한다. 1982년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로 데뷔하였으며, 방송국 PD로도 활동하였다. 감독뿐만 아니라 영화진흥법 개정운동, 스크린쿼터 감시단 활동을 주도하였다. 대표작으로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1991), <하얀 전쟁>(1992)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1994)등이 있다. <부러진 화살>은 1998년<까>를 연출한 이후 13 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HEO Chul 허철, JUNG Ji-young 정지영
  • Producer CHUNG Ji young, HEO Chul , KWACK The June
  • Cast YOON Jin seo, AHN Sung ki, KIM Hye soo, MOON So ri, PARK Joon hoon, IM Kwon taek, BONG Joon-ho,
  • Cinematography WOO Kwanghoon
  • Editor WOO David
  • Sound KIM Chang hoon
  • Music Jim BATCHO , Violet LEA
  • Production Company Aura Pictures / Enter Cinema
    Korea, South
    creenpl@naver.com/kds0304@kaps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