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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조안과 목소리들 Joan and the Voices

플래시 포워드

성장영화/청춘 · 심리  

  • 국가Armenia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67min
  • 상영포맷 D-Cinema
  • 컬러COLOR
Program Note
아르메니아에서 온 이 영화는 잔다르크의 재판의 한 대목으로부터 출발한다. “얼마나 오랫동안 목소리를 들었던 거지?” “어제도 오늘도 들었어요.” 이 영화는 영어식으로는 조안 그러니까 프랑스식으로는‘ 잔느’가 찾아가는 목소리의 여정이다. 신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잔느처럼, 아르메니아 소녀 잔느는 성인이 되어 오랜 내전 후 폐허가 된 장소를 찾아다닌다. 그것은 자신의 과거를 회고하는 과정인 동시에 상처 위에서도 살아가는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 된다. 이 영화의 거의 마지막 부분에는 잔느가 만난 사람들의 사연이 연이어 편집된 장면이 나온다. 시종일관 침묵으로 이어지던 이 영화에서‘ 목소리들’은 단비와 같이 상처를 어루만지고, 삶의 긍정성을 대변해 주고 있다. <조안과 목소리들>은 시적인 영감 속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어딘가에 놓여 있을 미래를 조망하는 삼위일체의 삼면화이기도 하다. (이상용)
Director
미카옐 바티니안

Mikayel VATINYAN

극단에서 연출과 연기를 오가며 활동했던 미카옐 바티니안은 TV 무성 영화에서 연출과 연기를 맡았는가 하면, 애니메이션 <보조(BOJO)>로 아르메니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영화제로부터 주목 받았다. <조안과 목소리들>은 그의 첫 번째 장편 영화로, 2007 부산국제영화제 PPP(Pusan Promotion Plan, 현재 APM으로 변경)에서 예테보리 영화제 펀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Mikayel VATINYAN 미카옐 바티니안
  • Producer Armine ANDA
  • Cast Armine ANDA (ABRAHAMYAN: BY PASSPORT), Mikayel VATINYAN
  • Screenplay Armine ANDA , Mikayel VATINYAN
  • Cinematography Tammam HAMZA
  • Production Design Ivana KRCADINAC
  • Editor Tammam HAMZA , Arthur PETROSSYAN
  • Sound Paruir BAGHYAN
  • Music Arthur MANUKYAN
  • Production Company Hoshkee Film
    6-24 Orbeli Street, Yerevan ,Armenia
    armineaa@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