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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팔등신으로 고치라굽쇼? The King and His Sculptor

와이드 앵글

교육/학문 · 노동 · 심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2
  • 러닝타임80min
  • 상영포맷 DV
  • 컬러COLOR
Program Note
세종대학교 영화과 학생들이 교수 충원과 기자재 확보를 위한 투쟁을 벌였다. 서툴러 보이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것을 위해 싸움을 벌이는 학생들이 안타깝게 보여진다. 작은 부분을 얻어 내기는 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그대로 둔 채 영화과 교수인 ‘나’는 교육 환경에 회의를 느끼고 학교를 그만둔다. 또한 함께 재직했던 조각가 동료 교수가 부당하게 재임용에서 탈락되는 일이 벌어진다. 학교의 의뢰로 조소과 교수가 만든 인물상이 재단이 원하던 ‘팔등신’ 이 아니라는 사소하고 어이없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에 반발한 교수는 학교 재단측과 외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교문 앞에서 홀로 1인 시위를 벌이는 교수와 조소과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여 준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수업에 열의를 다하는 교수와, 길고 힘든 투쟁 속에서도 완성된 학생들의 실습작품을 통해 한국 사학의 현주소를 확인한다. (홍효숙)
Director
황철민

WHANG Cheol-Mean

1960년생. 1990년 베를린자유대학 영화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96년 베를린영화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졸업작품 [빌어먹을 햄릿](1997)이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귀국 후 다큐멘터리 [옥천 전투](2001), [팔등신으로 고치라굽쇼?](2002)와 여러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1997년 PPP프로젝트였던 첫 장편 [프락치](2004)를 7년만에 완성하여 로테르담,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리즈번 등 여러 영화제에 상영했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는 [우리 쫑내자](2006)에 이은 그의 세 번째 장편.
Photo
Credit
  • Director WHANG Cheol-Mean 황철민
  • Producer Whang Cheol-mean 황철민
  • Screenplay Whang Cheol-mean 황철민
  • Cinematography Whang Cheol-mean, Kim Kyung-suk, Jung Hae-sim 황철민, Kim Kyung Suk 김경석, Jung Hae Sim 정해심
  • Editor Whang Cheol-mean 황철민
  • Production Company Cinegut film
    3th Fl, 227-218 Jayang3-dong, Gwangjin-gu, Seoul 143-193, Korea
    cinegut@yahoo.co.kr

  • World Sales Cinegut film
    3th Fl, 227-218 Jayang3-dong, Gwangjin-gu, Seoul 143-193,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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