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그림자와 빛의 방 Rooms of Shadow and Light

와이드 앵글

인권 · 실화 · 심리  

  • 국가Finland
  • 제작연도2000
  • 러닝타임60min
Program Note
[그림자와 빛의 방]은 인도 뭄바이 소재의 사창가를 무대로 한 다큐멘터리다. 나른한 햇살을 받으며 무심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뭄바이 창녀들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서서히 그들 삶 깊숙이 파묻혀 있는 격렬한 생존 욕구와 무기력한 체념을 들춰 보여 준다. 늙은 여자와 젊은 여자, 어린 여자, 그리고 젊은 남자에 이르기까지 몸을 파는 이 곳의 인간들은 다양한 세대에 걸쳐 있지만 그들이 몸을 파는 이유는 똑같다. 그것 말고는 다른 호구지책이 없기 때문이다. 사회가 그들에게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그들은 최소한의 인간적 존경도 얻기 힘든 삶을 살아간다. 얌전하게 찍힌 것처럼 보이는 이 다큐멘터리에서 충격적인 것은 연출 스타일보다는 거기 담긴 내용이다. 특히 유아 매춘이 일상적으로 나른하게 펼쳐지는 광경을 잡아 낸 것은 백 마디 말보다 더한 충격을 준다. 그런 상황에서 그들이 스스로 품고 있는 인간적 위엄과 소박한 미래의 희망은 보는 사람에게 충격을 안겨 준다. (김영진)
Director
존 웹스터

John Webster

존 웹스터 감독은 1967년 핀란드의 헬싱키 출신으로 예술디자인대학에서 다큐멘터리 영화제작을 전공했다. 1990년에 [영, 프리 앤 싱글]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선보인 이래, 해마다 한편씩의 작품을 만들며 독립영화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핀란드 영화감독협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John Webster 존 웹스터
  • Producer Kristiina Pervila
  • Cinematography K U Mohanan
  • Editor Jukka Nykanen
  • Sound Pletari Kpskinen
  • Music Rag Bihag, Aruna Sayeeram
  • Production Company Millennium Film Ltd.
    Torpantie 7 Fin-02700 Kauniainen, Finland
    millenium@milleniumfilm.fi

  • World Sales d.net Films Sales GmbH
    Peterssteinweg 13 04107 Leipzig, Germany
    dnetsales@t-online.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