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시네마

• 킬-아케 안데르슨
• Sweden
• 2001
• 102min

<가족의 비밀>은 1970년대 스웨덴 중부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한 중산층 가족 벤드릭스가의 삶을 그린 영화이다. 집을 손수 지은 가장 보세와 아내 모나, 17살의 올라와 15살의 카타, 그리고 막내인 12살의 모르간이 벤드릭스가의 구성원이다. 겉으로 보기에 행복해 보이는 5명의 가족들은 모두 정돈된 삶을 사는 것처럼...

월드 시네마

• 카트린느 브레아
• France
• 2001
• 93min

내성적이고 뚱뚱한 12살의 소녀 아나이스는 자신의 어깨에 세상의 무게를 잔뜩 짊어진 심각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녀의 몸은 자신의 고통을 숨기고 있는 곳이며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성벽이다. 구석에 숨거나 따돌림당한 채 그녀는 그저 관찰자일 뿐이다. 어느 여름날, 해변가로의 가족여행에서 여름날의 로맨스는 시작된다. 사...

월드 시네마

• 칼레드 고르발
• Tunisie,France
• 2001
• 124min

17살인 파트마는 어머니가 죽은 후 아버지와 오빠들, 여동생들, 사촌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밤 그녀는 집에 잠시 머물던 사촌 오빠 타헤르에게 강간을 당하고 마음에 큰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삶은 그냥 그렇게 계속될 뿐이다. 집을 떠나 튀니스에서 공부하고 싶은 그녀의 꿈이 이루어지고 그 곳에서 그녀는 무라드를 ...

월드 시네마

• 토마스 아슬란
• Germany
• 2001
• 74min

베를린에 사는 21살의 데니스는 영화를 더빙하는 성우로 일한다. 그녀의 꿈은 배우들에게 자신을 목소리를 빌려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여배우가 되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 철저한 만큼 다른 사람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그녀에게는 꼭 이루고 싶은 계획이 있다. 남자친구인 얀과의 관계는 몹시 불만족스럽고, 어느 여름날 아침 그녀는...

월드 시네마

• 페터 심
• Estonia,Latvia
• 2001
• 90min

작게는 지갑에서 크게는 지프차까지 붙박혀 있는 것만 제외하곤 모두 자신의 손에 넣을 수 있는 솜씨 좋은 도둑 마르기타. 그러나 그녀의 범행을 눈치 챈 경찰의 추적을 받게 되자 그녀의 일터이자 기회의 장소인 리가 거리는 갑자기 위험한 곳으로 돌변한다. 그녀는 잠시 피신하기 위해 북쪽 국경 너머 비네리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한...

월드 시네마

• 두샨 마카베예프
• Yugoslavia,Germany
• 2001
• 83min

전후, 소련군 소령인 비키는 부상 치료로 인해 소속 부대가 본국으로 철수할 때 함께 떠나지 못하고 베를린에 발이 묶여 버린다. 감옥에 가더라도 소련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 그는 베를린에 머물기로 결심한다. 그의 유일한 소지품이라고는 군복, 작은 주전자, 그리고 하얀 자전거뿐이다. 광대 같은 복장을 한 채 ...

월드 시네마

• 미셸 공드리
• United States,France
• 2001
• 96min

패트리샤 아퀘트, 팀 로빈스, 라이스 이판, 미란다 오뜨 등 화려한 출연진의 코미디 <휴먼 네이처>는 강박증이 심한 과학자와 여성 자연주의자가 야생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 남자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일대 소동을 그린다. 과학자인 네이단은 야생의 사나이 퍼프를 테이블 매너를 가르치는 것부터 시작해서 속세의 방식으로 훈련시키려...

월드 시네마

• 로버트 더글라스
• Iceland
• 2001
• 92min

무책임하고 수상쩍은 30세의 떠벌이 토티. 그는 15년이나 빨리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다. 떼돈을 벌 거라고 판단해 수입한 불가리아 담배 때문에 사회적인 비난을 받고, 담배 속에 흥분제가 들어 있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기 전까지는 사업 역시 신통찮다. 토티는 축구와 비디오 게임을 광적으로 즐기지만 이런 취미생활도 순탄하...

월드 시네마

• 나누크 레오폴드
• the Netherlands
• 2001
• 82min

원제인 ‘일 플로땅뜨’는 떠다니는 섬이라는 뜻을 가진 유명한 프랑스 디저트로 바닐라 크림이 덮인 머랭을 의미한다. <세 여자>는 카트, 사샤, 이사라는 물 흐르는 듯한 삶을 살고 있는 세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러니한 자기 확신을 가지고 자유롭게 살아가던 그들은 이제 30대를 맞이하면서 인생이 농담과는 거리가...

월드 시네마

• 론 쉐르픽
• Denmark
• 2001
• 112min

쓸쓸한 코펜하겐의 겨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로의 삶이 얽혀 있는 6명의 위태로운 사람들에 대한 영화. 칙칙한 한 작은 변두리 마을에 도착한 예민한 성격의 젊은 목사 안드레아스는 권유에 의해 이태리어 강습에 참여하게 된다. 그의 출현은 각자 외로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삶을 영원히 변화시킬 중요한 결정들을 내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