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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행사 개요

  • 기간 : 2020년 10월 21일(수) ~ 30일(금)
  • 68개국 192편 상영
  • 공식 선정작 상영관: 영화의전당 6개 스크린
    * 커뮤니티비프 상영관 남포동 롯데시네마 대영
  • 총 관객 수 & 온라인 관람객 수
    • 영화제: 18,311명 (유효 좌석수 19,909석 / 좌석점유율 92%)
    • 커뮤니티비프: 1,824명 (유효 좌석수 2,108석 / 좌석점유율 87%)
    • 온라인 참가자 수는 2020년 10월 30일 0시 기준
    • 마스터 클래스는 신청 참가자 수
  • 프로그램 이벤트
    • 게스트와의 만남(GV) 135회 (온라인 90회 / 오프라인 45회)
    •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 1회 (미라 네어 감독)
    • 온라인 기자회견 5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 온라인 마켓 배지: 총 45개국, 611개사, 885명
  • 온라인부스: 총 20개국, 205개사, 205개 부스 (거래 콘텐츠: 833편)

아시아프로젝트마켓 (APM)

  • 운영 방식: 전면 온라인
  • 총 선정 프로젝트 수: 14개국 21편
    (최초 22편에서 1편 참가 취소/2019년 총 29편)
  • 공식 비즈니스 미팅 횟수: 총 461건(2019년 총 796건, 최종 선정 프로젝트 편수 감소 및 미팅 1회당 진행시간 증가로 인한 미팅 가능 횟수 감소)
  • 총 참가자 수: 156개 업체 169명(2019년 127개 업체 144명)
  • 온라인 개최로 폴란드, 스웨덴, 아랍에미레이트 등 신규 참가국 증가(총 8개국)

포럼 비프

  • 기간: 2020년 10월 22일(목) ~ 27일(화)
  • 방식: 온라인 포럼 (줌(ZOOM) 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 후 일주일간 게시)
  • 참가규모
    • 참가 및 세션: 6개 단체, 12개 세션
    • 참가자
      : 실시간 스트리밍 동시 시청자 수 1,078명 (세션당 평균 약 90명)
      : 누적 조회수 20,919회 (세션당 평균 약 1,703회)
      * 10월 29일 13시 30분 기준으로 산정된 수치이며 향후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

성과

성공적인 방역과 성숙한 시민의식

관객과 시민들의 안전한 출입관리를 위해 오픈형 건물인 영화의전당 건물 외관을 모두 통제하고 8개의 게이트만 운영하였으며, 각 게이트에서는 철저한 발열체크, 손 소독, 전자출입명부(QR) 등을 진행하였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관객들의 동 선을 체크하기 위한 CCTV도 운영하였다. 티켓 예매 및 입장은 모바일 티켓으로 만 운영했고, 상영관 내에서는 유효 좌석수의 25%만 운영하는 등 상영관 안팎에 서 거리두기 캠페인을 벌였다. 절대적인 관객 수가 줄어들어 예년에 비해 분위기 는 조용했지만, 까다로운 방역 절차를 따라준 관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안전 한 운영으로 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무엇보다 COVID-19 상황에 온라인 상영 없이, 극장 상영으로만 개막한 국내의 첫 국제영화제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높은 관객 참여율

전 회, 전 좌석 온라인 예매로 진행되었던 올해는 개막 전날까지 94%라는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였으며, 최종 좌석점유율은 약 92%였다. 비록 객석의 25% 유효 좌석만을 판매하여 영화제 총 관객 수는 18,000여 명에 불과하지만, COVID-19 시 대에도 불구하고, 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응원과 관심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관 객들의 사랑과 지지가 영화제의 든든한 버팀목임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였다.

다양한 화제작 속출

<스파이의 아내>, <트루 마더스>, <폴링>, <퍼스트 카우> 등 다양한 화제작이 주 목 받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극장에서 선보인 작품들 <소울>, <썸머 85>, <화양연화>, <아사다 가족> 등 총 10편 중 9편이 매진되어 관객들의 뜨거 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미나리> 등 해외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 품들 또한 매진 사례가 이어졌다.

다양하고 새로운 GV(Guest visit) 시도

- 실시간 온라인 GV, 하이브리드 형식의 GV, 양국에서 동시 참석한 GV, GV 생 중계 등
COVID-19로 해외 게스트의 참석이 전무했던 부산국제영화제는 오히려 다양한 방 식의 GV 마련으로 작품에 대한 풍성한 대화의 장을 펼쳤다.
한국 영화 GV의 경우, 100% 국내 게스트 참석으로 적극적인 참여도를 보였고, 부 산에 참석하지 못한 해외 게스트와는 온라인으로 현지와 연결하여 관객들은 감독 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상영관에서는 배우가,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감독과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한 하이브리드 형식의 GV도 특별했다. 특 히, 베트남/태국 등 해외 현지와 부산에서 작품을 동시에 상영하고 양국 관객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동시 GV에 참석한 것은 언택트 시대에 국가를 뛰어넘는 새로 운 유형의 GV로 평가받는다.
마지막으로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 GV는 유튜브 생중계로 송출되어 현장 에 직접 참석 못 한 관객들에게도 출연진과의 만남의 기회를 선사했다. 이런 새로운 시도들은 영화제가 COVID-19 시대에도 그 본질과 본연의 의미에 충 실하게 내실을 다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GV의 총 진행 횟수는 135회이며, 이 중 온라인 GV가 90회, 게스트가 직접 부산에 참석한 오프라인 GV는 45회이다.

ACFM, 종합 콘텐츠&필름 마켓으로서의 가능성 확인

올해 초, 기존 아시아필름마켓에서 행사명을 바꾸고, 콘텐츠 전반의 거래가 이뤄 지는 B2B마켓을 지향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COVID-19로 인해 불가피하게 개최 시기와 기간을 변경하고, 온라인으로 개최 형식을 변경하였다. 온라인임에도 작년 대비 5개 업체가 증가한, 20개국의 205개 기관 및 업체가 온라인 부스를 개 설하고, 833편의 콘텐츠를 등록하여 거래하였다. 특히 온라인 스크리닝을 통해 부 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 118편을 관람할 수 있어 국내외 게스트의 만족도가 높았다. 원작 판권 거래의 장인 E-IP마켓을 통해 대만, 일본의 원작까지 선보였고, 2회를 맞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도 국내외 시상자와 수상자를 실시간 화상으로 연 결하여 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개최했다.

커뮤니티비프, 청년기획단 프로그램의 성공적 안착

창의적인 ‘관객 참여’ 프로그램의 안착과 올해 처음 시도한 ‘청년기획단’ 프로그램 의 성공 등으로 새로운 세대의 공감을 획득해냈다. 방역 지침에 따라 상영을 중 심으로 25% 안팎의 좌석만 허용한 아쉬움은 총 46회차 상영 중 37회가 매진되 며 남포동을 방문한 1,824명 관객들의 열기로 보상되었다. 커뮤니티비프는 소통 과 공감을 통해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며 운영진과 관객 사이의 수평적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복합문화축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