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ey
World Premiere국제 비밀 임무를 수행 중이던 중국인 위장 경찰 시엔은 기습 공격을 받아 본의 아니게 외딴 정글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이곳은 여느 교도소와는 다르다. 새로운 자극을 찾아다니는 부자들을 위해 죄수를 사냥감으로 이용하는 무시무시한 곳이다. 돈을 받고 죄수들을 살인의 현장으로 내모는 교도소장과 교도관들. 그들에게 죄수는 단지 인간 사냥 게임의 노리개일 뿐이다. 결국 악마 같은 교도관들은, 재미로 살인을 하고자 하는 부자 사냥꾼의 희생양으로 다른 죄수들과 함께 시엔을 발탁한다. 수년간 무자비한 범죄자들을 추적해온 시엔이 이제는 살기 위해 도망갈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인간 사냥꾼에게 또 다른 트로피가 되지 않기 위한 시엔의 사투가 시작된다. 보기 드문 캄보디아산 액션 스릴러물로 심야상영에 더 없이 걸맞는 잔인함, 기괴함, 그리고 화려한 액션까지 갖춘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작품.
지미 헨더슨 (Jimmy HENDERSON)
지미 헨더슨은 2011년 캄보디아로 자리를 옮겨 공포영화 <뛰어!>를 공동 연출했다. 이후 <숲의 속삭임>(2015)을 연출했으며,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제일브레이크>(2016)로 캄보디아 영화계의 모든 흥행 기록을 깨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