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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뉴 커런츠상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최우수 아시아 신인작가상은‘빈폴 뉴 커런츠 어워드’두 편과‘부산은행 어워드’한 편 등 총 세 편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유일한 극영화 경쟁부문인‘뉴 커런츠’에 상영된 아시아 신인 감독들의 작품 중에서 선정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최우수 아시아 신인작가상 아시아의 재능 있는 신인 감독 발굴 및 격려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수상 감독에게는 각각 3만 불의 상금이 주어진다.

궤도

  • 김광호
  • 중국/한국
  • 주머니 속의 꽃

  • 셍 탓 리우
  • 말레이시아
  • 원더풀 타운

  • 아딧야 아사랏
  • 태국
  • 운파상

    운파상은 와이드 앵글 부문에 초청된 한국 다큐멘터리 중 최우수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의 감독에게 차기작을 제작할 수 있도록 총 1천만 원의 기금을 수여한다.

    할매꽃

  • 문정현
  • 한국
  • 선재상

    선재상은 와이드 앵글 부문에 초청된 한국 단편영화 중 최우수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의 감독에게 차기작을 제작할 수 있도록 총 2천만 원의 기금을 수여한다

    웅이 이야기

  • 이하송
  • 한국
  • 영향 아래 있는 남자

  • 정주리
  • 한국
  •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한국영화의 오늘-비전과 뉴 커런츠에 출품된 한국영화 가운데 최우수작품에 수여되는 상. 1990년에 국제기구로 설립된 아시아영화진흥기구는 아시아 영화의 배급과 상영 확대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처음 만난 사람들

  • 김동현
  • 한국
  • 검은 땅의 소녀와

  • 전수일
  • 한국
  •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은 뉴 커런츠 부문 작품 가운데 뛰어난 작품성과 진취적인 예술적 재능을 선보인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빨간 콤바인

  • 차이 샹준
  • 중국
  • KNN관객상

    KNN관객상은 KNN문화재단에서 그 해 뉴 커런츠에 상영된 영화들을 대상으로 관객으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은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2만 달러의 상금을 감독에게 수여한다.

    주머니 속의 꽃

  • 셍 탓 리우
  • 말레이시아
  •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한 해 동안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영화인에게 수여된다.

    故 에드워드 양

    지난 6월, 향년 60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 거장 故 에드워드 양은 대만의 뉴 웨이브를 이끈 선구자였을 뿐 아니라, 독창적인 미학으로 아시아 영화의 위상을 격상시킨 주역이기도 하였다. 비록 그는 타계하였지만 그의 작품세계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며,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그를 기억하고 그의 작품세계를 기리기 위해 그에게‘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바친다. 아울러 부산국제영화제는 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추모전과 세미나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故 에드워드 양을 대신해‘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할 이는 에드워드 양의 삶의 동반자이자 영화 작업의 동료이기도 했던 부인 카일리 펑이다.

    대리수상자 카일리 펑
    1990년,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음악 석사를 마친 후 다수의 솔로 앨범을 내며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활약하였다. 90년대 중반, 카일리 펑은 피아니스트로의 명성에 힘입어 라디오에서 대만의 문화 활동에 대한 논평을 시작하였고, <엘르>를 비롯한 여러 패션 잡지에 칼럼도 기고하였다. 후에 스타일에 관한 책을 출판하여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이름을 날렸다. 90년대 후반에는 남편 故 에드워드 양의 마지막 영화 <하나 그리고 둘>의 프로덕션 디자인과 음악을 맡았다

    한국영화공로상

    한국영화에 대한 전세계적 대중화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한국영화를 국제영화계에 널리 소개하는데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사브리나 바라체티

    뉴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체티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영화제가 출범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한국영화를 소개해왔다. <정사>, <처녀들의 저녁식사>, <반칙왕>, <나쁜 남자>, <집으로>, <웰컴 투 동막골>, <타짜> 등 약 120여 편에 달하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소개하였으며, 한국 감독들과 연기자들을 초청하여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에 한국영화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2003년에는‘한국영화의 황금기’라는 프로그램으로 <맨발의 청춘>(김기덕), <마의 계단>(이만희), <막차로 온 손님들>(유현목), <안개>(김수용) 등 한국을 대표했던 거장들의 특별전과 <품행제로>, <집으로> 등의 흥행작들을 상영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장 프랑수아 로제

    프랑스국립영화박물관 수석프로그래머
    장 프랑수아 로제는 프랑스국립영화박물관의 수석프로그래머로 시네마테크를 통해 주로 한국 고전영화들을 소개해 왔다. 2001년 임권택 회고전을 열어 임권택의 대표작 17편을 상영하였고, 2005년에는‘50편으로 만난 한국영화 50년’이라는 특별전을 통해 유현목의 <오발탄>부터 봉준호의 <살인의 추억>에 이르는 한국영화사 50년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들을 알리는 데에 공헌하였다. 이듬해에는‘김기영과 그의 정신적 아이들’이라는 특별전으로 <이어도>, <하녀> 등 김기영의 작품 17편을 상영하였다. 그는 지금까지 장편뿐만 아니라 단편까지 다양한 한국영화들을 프랑스에 소개함으로써 한국영화를 친숙하게 만드는 데에 많은 역할을 담당해 왔다.